주말 내내 뿌연 하늘이었죠?
서울 등 수도권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정도로 전국의 공기가 탁했는데요,
내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하다는 초미세먼지 농도도 평소보다 3~4배 높겠는데요,
호흡기 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시 건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영동과 일부 경북내륙으로 대기가 건조한데요, 특히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만큼, 화재사고 없도록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미세먼지에 안개까지 뒤섞여 시야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도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안개는 내일 낮부터 걷히면서 차차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6도, 광주 7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요.
낮엔 서울 16도, 대구 22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얇은 옷을 여러겹 끼어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은 없겠고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 중반엔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